임신부 '아스피린' 등 일반약 복용 위험
- 송대웅
- 2004-03-10 06:47:2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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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NSAIDs - 임신초기 유산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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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에는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등 일반의약품 복용에도 신중해야 한다고 미국 CBS 인터넷판이 지난 6일 보도했다.
말리카 마셜 박사는 CBS의 `새터데이 얼리 쇼'에서 사람들은 비처방약의 경우 임신부를 포함, 모든 복용자에게 안전할 것이라고 가정하지만 이는 잘못된 가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셜 박사는 비처방약이 임상시험을 거쳐 시판되기는 하지만 임신부 대상 임상시험을 거친 것은 아니므로 이런 약물이 임신부와 태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정보가 많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 임신부 또는 임신을 원하는 여성들은 처방약, 비처방약을 불문하고 약물을 복용하기 전에는 항상 주치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스피린과 함께 이부프로펜 같은 비처방 진통제도 임신부에게 안전한 약물이 아니라는 것.
최근 한 연구에서 여성이 임신 초기 혹은 수정 단계에서 아스피린이나 이부프로펜을 복용할 경우 유산확률이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셜 박사는 소개했다.
또한 임신부가 감기약인 액티피드, 슈다페드 같은 약에 들어 있는 경구용 충혈완화제인 슈도에페드린을 복용시 드물기는 해도 위벽이 비정상적으로 형성된 기형아를 출산할 위험이 있어 대부분의 의사들은 임신 초기 3개월간 슈도에페드린을 복용치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알레르기 치료에 사용되는 항히스타민제의 대표 성분인 '디멘히드리네이트'도 보통 임신부에게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지만 이 성분의 복용 전에도 반드시 주치의와 상담하라고 충고했다.
이에 대해 약사교육연구소의 최병철 박사는 "아스피린은 진통제로 사용될경우 500mg을 사용하는데 이것이 임신초기에 좋지않은것이며, 혈전예방및 유산방지, 협심증등 혈액흐름을 원할히 하기 위해 사용되는 용량인 100mg은 임신초기에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광진구의 한 약사는 "이부프로펜등 NSAIDs(비스테로이드항염제)의 경우 초기뿐아니라 태아의 호흡기, 순환기가 완성되는 임신말기에 더욱 주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슈도에페드린같은 비충혈제거제는 혈관수축작용이 있어 태아의 영양공급에 문제가 생기는등 부작용이 우려되어 임신초기에는 권하고 있지않다" 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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