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약국들, 생필품 판매로 슈퍼도 제압
- 강신국
- 2004-03-08 12: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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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약은 약사가 철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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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 최근 일본 도쿄시내 약국가를 탐방한 결과 대다수의 약국이 미용, 여성제품, 생필품, 과자 등까지 약국에 접목시키고 있다.
또 일본 약국들은 약 이외에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30~60% 세일을 실시하며 치열한 부외품 및 생필품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이들 약국들은 왠만한 슈퍼보다도 생필품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약국들은 4~5층짜리 건물전체가 약국으로 운영되는 등 대형화 추세가 뚜렷했다.
이는 마치 백화점과 같은 약국으로 일본에서 약국은 더 이상 아픈 환자만 가는 곳이 아닌 생활문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었다.

각 약국마다 일상 용품의 가격차는 많이 난다. 동네에 인접해 있는 약국은 제품이 비싼 편이고 시내나 약국이 많이 모여 경쟁이 심한 곳은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 대부분의 약국들이 포인트제도를 도입해 단골 만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즉 포인트 카드를 통해 약이나 기타 부외품을 구입하면 소정의 마일리지 혜택을 단골들에게 돌려주는 것이다.

여기에 화장품 등 여성 뷰티용품 물량은 국내 웬만한 백화점 수준을 자랑한다.
하지만 일본약국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약은 약사에 의해 철저히 관리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의약품은 절대 세일이 없다.
또 모든 품목에 가격 표시가 돼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
일본 대형약국에서 매약과 조제실이 차지하는 공간은 작지만 일본 약국은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환자와 소비자의 생활공간이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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