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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대약 임원인선 공식 문제제기

  • 주경준
  • 2004-02-10 11:10:51
  • 요약
  • 성명서 통해 학연·지연 등 자리안배식 구성 배제 촉구

경기도약사회(회장 김경옥)는 대한약사회 신임임원 인선과정에 대해 공식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10일 경기도약은 ‘논공행상에 따른 임원 구성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통해 회원 직접선거에 의한 대한약사회 회장이 선출되는 등 선거제도는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나 임원구성은 과거와 같은 사례를 이어오면서 잡음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서를 통해 도약은 대약의 임원은 회원과 약사회를 위해 봉사해야할 자리임이 틀림없지만 최근 임원으로 거론되는 인물들은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하는 자리로 변질되는 것 같아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특정지역의 지부장을 대한약사회 부회장에 임명하는 것은 과거의 인습에서 벗어나지 못한 대표적 사례라며 조속한 개정을 촉구하면서 임원구성은 자리에 맞는 능력있는 사람이 배치되도록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경기도약은 이같은 지적에도 불구, 약사회가 회원들의 염원을 무시하고 나눠먹기식 동문배열이나 논공행상식 인사로 회원들을 눈뜬 장님 만들기를 고집한다면 임원인준 거부라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며 약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된 회원을 임원으로 선임할 것을 강력 요구했다.

이번 성명서에 대해 경기도약 관계자는 “약사회의 임원 인선에 대한 인선 잡음이 일기 시작한데 따른 동문들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라며 “일할 임원을 선출할 수 있도록 당선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도약의 이같은 행보는 서울에 이은 2대 지부임에도 불구 그간 회무활동 참여도가 낮아다는 점에 대한 문제점을 함께 지적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부장의 당연직 부회장 선출관련 문제제기는 동시 부회장 제외 또는 동시 포함을 촉구하는 형평성 문제 지적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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