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약 이레사, 오늘부터 보험약가로 공급
- 정시욱
- 2004-02-09 16: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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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고시이전 공급 이례적...환자배려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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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는 이례적으로 고시 이전부터 이레사를 보험약가 결정가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9일 말기 폐암치료제 이레사를 보건복지부의 보험약가 결정에 따라 오늘부터 6만5,274원에 공급하겠다는 내부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판허가 후 지금까지 한알에 7만5천원(월 240만원)으로 요양기관에 공급되었던 이레사의 약가가 약 1만원씩 인하된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다른 치료 대안을 찾지 못한 채 생존기간이 몇 개월 밖에 되지 않는 말기 폐암환자들의 절실한 요구를 감안, 지난 6일 열린 건정심 보험적용 결정이 확정됨에 따라 이레사를 보험약가인 6만5,274원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건정심이 있은 후에도 고시가 이루어진 후 보험가격을 적용하는 관례에 비추어 볼 때 이례적으로 빠른 결정이다.
서동주 이사는 “말기 폐암환자의 고통과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노력의 일환으로, 기존 동정적 사용승인 프로그램(EAP)을 비롯해 폐암 환자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레사는 시민단체와 환자단체들로부터 약가에 대한 인하 요구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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