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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티스, 신약파이프라인 발표 기대 못미쳐

  • 윤의경
  • 2004-02-06 11:38:09
  • 요약
  • 흡입용 인슐린 엑주베라 안전성 문제 우려

아벤티스가 지난 목요일 발표한 2003년 실적과 신약파이프라인 전망은 사노피-신데라보의 적대적 합병에서 홀로서기를 뒷받침할만큼 상세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아벤티스가 가장 기대를 거는 신약은 흡입용 인슐린인 엑주베라(Exubera).

그러나 안전성 우려로 아벤티스는 자세한 언급을 피했으며 엑주베라가 언제 승인이 될지도 불분명한 상태다.

엑주베라를 공동 시판할 예정인 화이자와 아벤티스는 초기 임상에서 엑주베라가 폐기능에 영향을 주고 인슐린에 대한 항체를 상승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장기간 임상을 시행하고 있다.

아벤티스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는 있으나 시험약과 관련한 정보는 당뇨병 환자와 의사 뿐 아니라 증권가에도 민감한 파장을 일으킨다는 점을 고려, 엑주베라에 대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일각에서는 미국 FDA는 폐 관련약물 승인에 상당한 조심성을 보이고 있어서 미국 시판승인에 앞서 유럽에서 먼저 승인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우세하다.

엑주베라는 넥타 쎄라퓨틱스(Nektar Therapeutics)가 개발한 특별기구를 이용해 폐로 직접 흡입되는 인슐린 건조분말로 인슐린 주사보다 사용이 편리하기 때문에 개발에 성공하는 경우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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