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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정책심위에 병협회장 포함 촉구

  • 정시욱
  • 2004-02-05 17:56:13
  • 요약
  • "의협과 별도로 병원계 대표자 배정해야"

병협이 국무총리 산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발족을 앞두고 위원회 구성상 병협회장이 빠져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며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광태)는 현재 위원회 구성이 각 부처 당연직 위원 10명과 수요자 대표 2명, 의료공급자 대표 3명(의사협회장, 약사회장, 요양급여비용협의회장), 학계 3명, 언론계 1명, 법조계 1명 등으로 병원계의 목소리가 빠져있다며 위원회 재구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병협은 "의료공급자 대표로 배정된 요양급여비용협의회장은 공단과 수가계약 체결을 위해 2년마다 의약계를 대표하는 자 중에서 호선으로 결정하므로 약사회장, 의사협회장 등이 중복배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보건의료계 중 소수를 차지하는 대표가 배정되어 대표성에 문제가 발생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 근거로 병협은 "전체 의료인의 50~60%가 병원에 근무하고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의 34.6%를 병원에서 소비(의원 29.3%, 약국 26.5%, 기타 9.6%)하는 등 병원이 국민의료에서 핵심적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개원의 중심의 의협과는 별도로 병원단체인 병협의 장을 의료공급자 대표로 배정,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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