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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위임 운운 의협 준동 철저히 분쇄"

  • 주경준
  • 2004-02-04 19:03:23
  • 요약
  • 16개 시·도지부장 당선자, 첫 성명서 발표

약사회 향후 3년간의 회무를 책임질 16개 시도지부장 당선자들이 선택분업등 망발을 되풀이하는 의사협회 최근 행보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4일 약사회 시도지부장 당선자들은 대약강당에서 첫 만남을 갖은 자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의협의 조제위임 운운하며 조제선택제도 및 선택분업 등의 망발을 되풀이하는데 강력 항의하고 이같은 불순한 기도를 철저히 분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성명을 통해 당선자들은 “보건의료분야 전문직의 최고 가치는 상호협력으로 국민보건에 기여하는데 있다” 며 “그 어느 것도 이 공동의 목표에 우선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의협은 이기적인 안하무인의 망언으로 반목과 대립만을 조장하며 국민의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약사들은 의사단체의 유치한 언행에 휩쓸리지 않고 국민과 함께, 국민을 위한 투약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새로운 출발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선언하고 전문직간 상호존중과 협력기반 조성으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의사단체에 충고했다.

성명서는 또 이같은 충고에도 불구 “만일 앞으로도 사회혼란과 갈등을 부추기는 망언이 되풀이된다"면 "6만약사와 100만 약사가족의 힘을 모아 불순한 기도를 철저히 분쇄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부장 당선자들은 이어 새 임기 시작을 앞둔 시점에서 성숙된 의약분업 제2기의 출범을 선포하며 국민 중심 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약제사용의 적정성 평가 사업을 전개해 잘못된 처방을 바로잡아 국민이 좋은 약을 올바로 쓰게 될 때까지, 그리고 보건의료부문에서 사회정의가 뿌리내리도록 전심전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지부장 당선자들은 첫 모임을 갖고 약사사회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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