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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에 보호기구 사용 치료효과 '탁월'

  • 강신국
  • 2004-02-04 15:47:47
  • 요약
  • 아주대 탁승제 교수팀, 80%환자 빠른 회복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게 혈관을 넓히는 스텐트 시술시 떨어져 나오는 작은 혈전과 동맥경화 조직들을 제거하는 보호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3배 정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4일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 탁승제 교수팀은 지난해부터 발생한 급성 심근경색 환자 100을 대상으로 50명은 일반 스텐트 시술을 시행하고, 50명은 스텐트 시술시 원위부(막힌 혈관 부위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위치) 혈전색전 보호기구(메드트로닉사)를 사용결과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보호기구를 사용하지 않은 50명은 단 15명(30%)만이 심장근육의 실제혈류가 회복된 반면, 보호기구를 사용한 50명에서는 40명(80%)이 매우 만족스럽게 회복된 결과를 보였다.

현재 급성 심근경색 환자의 스텐트 시술시 약 70%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여 그동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왔는데, 이번 연구결과로 혈전색전 보호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치료에 매우 효과적임을 확인한 것.

탁승제 교수는 "이번 결과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게 시행한 것이지만 다른 환자들의 스텐트 시술시에도 적용할수 있는 것으로 더 많은 고위험군 환자에서 스텐트 시술시 원위부 혈전색전 보호기구를 시행해야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계속해서 환자수가 늘고 있고, 생명을 위협하거나 치명적인 신체적 장애를 남길 수 있는 관상동맥질환을 보다 안전하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시술방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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