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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아벤티스 합병 가능성 높아

  • 윤의경
  • 2004-01-28 11:07:21
  • 요약
  • 양사가 중복제품만 처분하면 합병 OK

사노피-신데라보가 현재 진행 중인 합병 협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사노피-신데라보와 아벤티스의 합병 가능성이 증권가에서 높게 점쳐지고 있다.

아벤티스의 주가는 저평가된 반면 사노피-신데라보의 주가는 고평가되어 있는데 사노피-신데라보는 주가에 근거해 1:1 합병을 시도하고 있어 아벤티스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사노피가 아벤티스를 적대적으로 인수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유럽 반(反)트러스트 당국은 사노피와 아벤티스가 합병하는 경우 중복되는 제품군만 매각 처분한다면 큰 문제를 삼지 않을 전망이다.

과거에 화이자와 파마시아의 합병을 승인하면서 유럽 위원회는 독점을 우려하여 양사에 중복되는 시판 제품을 매각할 것을 지시했었다.

또한 양사가 합병하면서 파마시아가 개발단계에 있는 발기부전증 치료제 비아그라와 유사한 약물도 모두 매각했었다.

사노피와 아벤티스의 합병으로 중복되는 제품군은 항혈소판약과 항암제 부문인데 두 부문의 제품만 처분하면 반트러스트법에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위원회의 합병 승인기간은 천차만별.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전례에 비추어 장기간 계류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례적으로 화이자-파마시아 합병 심사시 8개월이 걸렸었는데 이는 다른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화이자가 미국과 유럽에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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