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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골환자 중심 동일성분조제' 인식 확산

  • 주경준
  • 2004-01-28 06:51:56
  • 요약
  • 약사신뢰 기초 환자 긍정 반응...복약지도도 더 충실

단골환자를 중심으로 동일성분조제에 대해 거부감이 해소되는 등 대체조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27일 약국가에 따르면 처방약이 없는 경우 처방전을 수용하지 못했으나 최근 환자의 거부감이 해소되면서 동일성분조제를 먼저 요청하는 등 단골환자를 중심으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방약이 없어 동일성분조제를 한다고 설명하면 처방전을 되가져가거나 거부감부터 먼저 나타냈던 환자의 인식이 1~2년새 점진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

또한 처방전을 갖고 타약국을 가기보다는 동일성분조제에 대해 처방 의사에게 통보를 요청하는 등 환자가 적극성을 보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파가 몰아친 최근에는 매서운 추위로 인해 단골환자가 아닌 경우에도 동일한 처방약이 없다고 설명하면 자진해 동일성분조제를 요청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는게 약국가의 설명이다.

동일성분조제에 대해 의원들도 분업초기 느끼는 거부감이 상당부분 완화되면서 소화기관용약 등 보조치료약의 경우, 처방변경 요청도 수용하는 등 의약협업의 구도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서울 관악구 B약국의 약사는 "타약국 방문시 거리문제 등 지리적인 특성도 있지만 동일성분조제에 대한 단골환자가 충분히 이해하고 수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동일약 설명 등 환자의 이해를 돕기위해 복약지도를 보다 더 충실하게 진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강남 S약국의 약사도 "인근 의원의 처방전이 아닌 경우 상당수 동일성분조제를 하게된다"며 "환자의 거부감은 거의 사라져 처방조제를 거부하는 경우는 좀처럼 없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약사 커뮤니티인 '약국개국을 준비하는 약사모임'은 최근 대체조제 표현을 동일성분조제로 사용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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