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불가 폐암환자에 '고주파소작술' 희망
- 정시욱
- 2004-01-26 11:35: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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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 진행속도 지연 약 30~40%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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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이 불가능한 폐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폐암 치료법이 시도, 진행속도를 늦춘다는 결과가 나왔다.
SCI 국제학술지 ‘Radiology'는 최근호에서 전북대학병원 진공용(진단방사선과) 교수팀이 연구한 '수술이 불가능한 비세포 폐암과 전이암의 고주파 소작술 치료’를 게재했다.
이번 호에서는 이 치료법이 "수술이 불가능한 폐암 환자의 생명연장에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고주파 소작술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00년 5월부터 전북대병원에서 시도됐다.
이 치료법은 심폐기능의 심한 이상으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환자가 고령 또는 수술을 거부하는 경우에 시도되고 있다.
전북대병원에서 현재까지 약 60여명의 폐암환자에게 이 시술이 시도됐고 증상의 호전과 병의 진행 속도 지연에 약 30~40%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고주파 소작술은 국소마취 후 전산화 단층촬영(CT)을 하면서 전기침을 폐암 위치에 삽입한 후 90~100도의 고열로 암세포만을 죽이는 국소적 치료 방법.
폐암 고주파 소작술은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수술법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수술을 할 수 없는 모든 환자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며 폐암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시행을 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또 시술 후 합병증으로는 기흉, 혈흉, 객혈이 발생될 수 있으나 그 빈도는 폐암의 조직검사 후 발생되는 합병증 빈도와 비슷할 정도로 극히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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