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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넷, 소련첩보원 먹던 숙취해소제 유통

  • 강신국
  • 2004-01-12 11:30:38
  • 요약
  • 러시아서 원료도입 ㈜코르다 제조...알코올 분해 탁월

의약품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팜스넷이 KGB 요원들이 술에 취하지 않기 위해 먹었던 알코올분해촉진제인 ‘프리콜’ 유통을 시작한다.

12일 회사는 ㈜코르다가 러시아로부터 원료를 도입해 제조한 숙취해소제 '프리콜'에 대한 약국 유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은 분해 되는 과정에서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부산물이 나오는데 프리콜은 이때 독성물질과 결합해 아세트알데히드를 신속히 분해하는 역할을 한다.

숙취해소제를 마신 뒤 술을 마시면 아침에 겪는 속쓰림·두통 등이 거의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물질은 소련의 국가보안위원회(KGB)가 기밀을 쉽게 빼낼 목적에 개발한 것으로, 같은 양의 술을 먹어도 첩보요원은 술에 취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9년 이 원료에 관련한 기술이 기밀해제 돼 러시아과학아카데미 과학자들에 의해 상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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