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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전간제 래보트리진, 임신기간 사용안전

  • 윤의경
  • 2003-12-24 15:48:37
  • 요약
  • 기형아 발생률 발프로산보다 낮아

항전간제인 래모트리진(lamotrigine)을 임신기간 중에 사용해도 안전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규모 연구 결과가 Acta Neurologica Scandinavia지에 발표됐다.

이전 연구에서 전간 여성 환자는 정상 여성에 비해 선천성 기형아를 출산할 확률이 2-3배인 것으로 보고됐었다.

덴마크 글로스트럽 대학 병원의 앤 세이버즈 박사와 연구진은 147건의 임신기록을 전향적으로 평가했다.

이중 35%는 래모트리진을, 25%는 옥스카바제핀(oxcarbazepine)을, 20%는 발프로산(valproate)를 사용하고 있었고 전체 여성의 70%는 항전간제가 한가지만 투여됐으며 80%는 임신 첫 3개월에 엽산 보급제가 투여됐다.

항전간제에 노출된 여성에서 기형아가 발생할 확률은 3.1%였는데 여러 곳에서 기형이 발견된 경우는 2건(모두 발프로산 투여군), 심실 중격 결함이 있는 경우는 2건(옥스카바제핀 투여군 1건, 래모트리진 투여군 1건)이었다.

기형이 발생할 확률은 래모트리진 투여군은 2.0%인 반면, 발프로산 투여군은 6.7%이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연구진은 기형아 출산률은 항전간제 투여군과 항전간제가 투여되지 않는 전간 여성 환자군에서 유사했으나 전간 환자가 아닌 여성보다는 약간 높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의적인 결론을 도출하기에는 이번 연구의 규모가 작아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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