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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고령일수록 자녀 정신병 위험 증가

  • 윤의경
  • 2003-11-03 16:31:15
  • 요약
  • 부계 DNA의 변이, 정신분열증 원인 추정

나이 많은 아버지에게 태어난 자녀는 부계 DNA의 변이로 이후에 정신분열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지에 발표됐다.

아버지의 연령과 자녀의 정신분열증 발생 간의 관계는 이전에도 보고됐었으나 이런 원인이 고령으로 인한 변이가 원인인지 유전된 인성의 문제인지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았었다.

스웨덴의 고텐버그 대학의 연구진은 1969년에서 1970년 사이에 징병된 스웨덴 군인 50,087명의 기록을 조사했다.

이중 1996년에 정신분열증으로 진단된 사람 수는 362명이었는데 정신분열증은 아버지의 나이가 10살 더 많을수록 3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영향에 대한 요인을 조정했을 때에도 유전된 성격은 정신분열증에 주요한 영향을 주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는 배아 세포의 변이가 자손의 정신분열증에 대한 유전적 영향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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