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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정치실험에서 책임있는 정치개혁"

  • 김태형
  • 2003-11-03 11:25:16
  • 요약
  • 3일 열린우리당 정식 가입...당해산후 개별 참여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 소속 개혁당의 유시민 의원과 김원웅 의원이 3일 열린 우리당에 정식 참여한다.

유시민 의원과 김원웅 의원은 이날 '열린우리당 교섭단체에 참여하며'라는 기자회견문에서 "개혁당은 전당원 투표를 통해 신당에 전원 참여하기로 결정을 하고 1일 전국중앙상임위원회를 열어 당을 해산한 후 개별적인 참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의원은 특히 "개혁당은 의회 기득권 세력의 주변에 있으면서 새로운 정치를 실험하는 역할을 담당했지만 이제는 교섭단체 강화에 참여하고 더욱 책임있는 모습으로 정치개혁의 일원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우리당 내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보수세력과의 일전도 불사해야 할 것"이라며 "열심히 참가하여 발언하고 주장하고 의지를 관철해 나감으로써 참여하는 자만이 열매를 향유할 수 있는 그러한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혀, 향후 여당내 야당의 목소리를 낼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개혁당은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당 참여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 3,962명(77.98%)과 반대 955명(18.8%)로 당 해산과 열린우리당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의 경우 열린 우리당 소속 국회의원은 임채정 의원, 김명섭 의원 등 2명에서 유시민 의원 참여로 3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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