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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싱재 '메디폼', 본고장 유럽 진출

  • 이지명
  • 2003-10-30 13:30:58
  • 요약
  • 바이오폴, 네덜란드·독일 수출…글로벌 제품 육성 박차

국산 의료용 드레싱재 '메디폼'이 내달 중순 드레싱재 본고장인 유럽에 진출한다.

메디폼 개발사인 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폴(대표 박명환)은 네덜란드 메데코社와 독일 트라코메디컬社와 계약을 체결, 이 업체들을 통해 유럽 21개 국가에 메디폼을 수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유럽 첫 선적 규모가 500만 달러로 예상되고 있는 '메디폼'은 이번 유럽 진출에 앞서 지난해 10월 중국 젠데社와 1000만 달러, 싱가포르 신카야社와 750만 달러 등 총 1,75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또한 현재 의료용 드레싱재 최대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일본 등과도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어, 수출 국가와 금액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메디폼'은 유럽인증규격인 CE에 이어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하는 등 이미 국제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

특히 상처면을 습윤하게 유지해 딱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치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치료방식보다 상처치료 기간을 대폭 줄이면서 흉터의 생성도 억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바이오폴 박명환 사장은 "메디폼의 품질이 국제적으로 공인되면서 여러 국가로부터 수출 상담이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메디폼을 글로벌 제품으로 육성하는 데 전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디폼은 서울대병원·한림대병원·고려대병원·한일병원 등 국내 유수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을 통해 외국 제품에 비해 품질이 좋음이 입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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