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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의약품 히트 브랜드 만들기 '안간힘'

  • 이지명
  • 2003-10-29 12:31:17
  • 요약
  • 신제품중 유망품목 선별…일반약 부재 돌파구찾기 나서

분업 이후 눈길을 끌만한 히트 일반약이 전무한 가운데, 최근 상위제약사들은 신제품 중심으로 회사를 대표할 만한 주력품목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일부 상위제약사들은 올해 출시됐거나, 발매를 준비중인 일반약중 판매가 유망한 옥석을 선별한 후 제2, 제3의 브랜드 신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보령제약은 중국 북경으로부터 우황청심원 완제의약품을 수입, 내년부터 청심원 시장에 본격 가세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회사측은 용각산, 겔포스엠과 같은 또 다른 대표 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내년에는 일반약 중에서는 우황청심원 마케팅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자사의 대표 일반약인 아로나민골드의 브랜드 네임을 살려 지난해 출시한 아로나민 아이즈에 이어 조만간 아로나민C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추후 아로나민EF도 출시해 40년 역사를 지닌 아로나민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 시리즈 제품을 통해 일반약 부재의 돌파구를 찾아나간다는 방침이다.

화콜과 훼럼에 이어 중외제약의 기대품목은 올초 발매한 프리미엄급 소화제 '셀파제'.

회사 관계자는 "셀파제는 발매 3개월만에 8억원을 달성하는 등 약국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달말까지 IMS 데이터상 약 20억원대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올해 각종 대회에 참가해 셀파제 브랜드 인지도 제고 프로모션을 펼친데 이어,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친숙한 현장행사를 통해 주력 일반약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일양약품도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발매한 제품중 인태반영양제 '프로엑스피'와 관절염치료제 '조인탑'이 판매가 호조되고 있어, 향후 유망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

아울러 기존의 정제와 액제 제품과 차별화해 조만간 출시될 예정인 철분제 '헤모콤플렉스' 연질캅셀도 기대를 갖고 있는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60∼70만원대의 고가인 프로엑스피는 매출에 기여하는 부분이 커, 현재 준비중인 신문광고 등을 통해 차세대 주력품목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한미약품은 올해 출시된 두통약 '스피드펜 나노' 연질캅셀과 내달 출시될 획기적인 개념의 구강치료제가 새로운 대표 브랜드 탄생이 기대되는 품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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