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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원, 발열성질환 환자 급증...주의요망

  • 강신국
  • 2003-10-26 22:34:41
  • 요약
  • 이달에만 200여명...야외활동시 피부노출 삼가야

최근 쓰쓰가무시증 등 발열성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3일까지 전국에서 쓰쓰가무시증 142명, 렙토스 피라증 30명, 신증후군출혈열 28명 등 200여명의 발열성 질환 환자가 발생했다.

올 들어 발열성 질환 환자는 총 372명이었고 이달에만 200여명이 발생한 것.

쓰쓰가무시증 등 발열성 질환은 관목숲에 기생하는 진드기 유충에 물리거나 병원체에 감염된 들쥐 분비물 등이 피부 상처에 닿거나 병원체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 안으로 들어오면 감염된다.

또 감염 후 통상 1~2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두통, 구토,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치사율은 높지 않으나 노약자 등은 폐렴 등 합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보건원은 이들 발열성 질환이 주로 10~11월에 집중 발생한다며 벼 베기 등 야외 활동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 옷에 장화, 장갑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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