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조제약 온·습도 관리에 신경써야
- 전미현
- 2003-10-24 16:54: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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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인청, 품질이상약 대부분 보관관리 문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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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용 의약품 개봉후 온·습도 관리에 개국약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약국에서 제보된 품질이상이 의심되는 의약품 대부분이 제약회사의 잘못이라기보다 유통과정상의 운반 또는 약국의 보관 잘못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인청은 24일 의약품 품질이상이라고 보고된 사항은 최종 취급자인 약국에서 개봉후 장기간 처방조제용으로 사용할 경우에 온·습도관리 미비 등 보관관리 소홀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간혹 제조업소의 공정 및 보관관리가 미흡하거나 유통과정중 적재·운반 등 취급시의 부주의도 품질이상 의약품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 경인청은 이번에 제기된 품질이상 사안들은 습도, 공기유입 등 보관조건 및 외부충격에 민감해 그 동안 같은 내용으로 이미 제조업소에 소비자 불만사항으로 접수된 적이 있었으며 대부분 업소에서 자체적으로 개선·노력해오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인청은 올봄부터 시작된 설문조사를 통해 품질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의약품 제조업소중 100개소 276품목에 대해 정제의 경도불량, 응고, 점도불량 등 품질이상 정도에 약사감시 및 품질 수거·검사 자료로 활용하고 실제 이상여부 점검에 착수했었다. 이가운데 품질이 의심되는 의약품 제조업소 10개소(휴업중인 1개소 제외)에 대해 특별약사감시를 실시한 결과, 부적합된 동신제약 등 2개소를 적발했으며 품질이상이 의심되는 K제약 "A정" 등 31품목에 대해 현재 검사가 진행중이다. 경인청은 조사결과에 나타난 품질이상 유형들을 한국제약협회를 통해 해당업소 및 타업소에 KGMP 기준 등 약사법령을 철저히 준수하고 이와같은 품질이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홍보를 요청하는 한편 도매협회 및 약사회에 의약품 보관·사용시 보관조건 및 사용시 주의사항들을 철저히 준수토록 주의를 촉구했다. 경인청 의약품감시과는 향후 필요시 품질관련 설문조사 대상 약국을 해당 약사회별로 지정하여, 앞으로도 계속 일정 기간마다 품질이상 의약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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