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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사, 비소세포폐암 환자 50% 증상개선

  • 정시욱
  • 2003-10-24 10:44:46
  • 요약
  • JAMA 최신호, 폐암 타깃 치료제 이레사 임상연구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치료제 이레사(IRESSA)의 대규모 임상시험 IDEAL2 결과가 美의학협회지 JAMA 최신호에 게재됐다.

IDEAL 2는 이미 두 차례 이상의 화학요법에 실패했던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된 이레사의 임상시험으로, 대상자 중 43%가 증상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1일 1회 250mg의 처방을 받은 환자 중 43%의 환자들이 증상의 호전을 보였고, 12%의 환자들은 종양의 크기가 50%이상 감소했다.

특히 증상에 호전을 보인 환자 중 약 75%는 이레사 처방 후 3주 내에 증상이 호전되는 결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이레사 복용 이전의 전형적인 화학 요법에도 종양이 진행되었던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 중 50% 이상에서 이레사 복용 후 암이 진행을 멈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기존 치료로 진전이 없던 환자의 1/3 이상이 이레사를 복용, 1년 이상 생존기간이 연장됐다는 결과도 도출됐다.

임상 담당자는 “더 이상 상태의 진전이 없고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말기 폐암 환자들에게 이레사는 폐암과 싸울 수 있는 치료제로 환자 입장에서 행복한 약물”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상위 교수는 “이레사는 기존의 치료법에 비해 부작용이 현저히 낮은 경구용 약제로 항암 효과는 물론,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 획기적인 신약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하루 빨리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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