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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여성공무원 35% "자긍심 느낀다"

  • 김태형
  • 2003-10-22 11:32:01
  • 요약
  • 25% "능력발휘 기회 상실"-56% "성차별 있다"

보건복지 관련 여성 공무원 4명중 1명만 보건복지부 근무에 대한 자긍심이 있다고 밝혀,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본무 및 소속기관 여성공무원 7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성공무원의 남녀평등의식 및 근무만족도 조사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58%가 공직생활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건복지부 근무에 대한 자긍심을 묻는 질문에는 여성공무원 34.6%만 '자긍심이 있다'고 답변, 보건복지 관련 업무에 대한 신념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보통'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42.5%이며 '자긍심이 없다'는 응답도 21.5%에 달했다.

반면 여성공무원 73.4%가 자신의 담당업무에 대해 '중요한 일'이라고 밝혀, 보건복지 업무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인식하지만 자긍심은 낮았다.

특히 응답자의 24.7%는 능력발휘의 기회를 주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57.3%는 업무에서 성차별이 있다고 밝혀, 공직사회의 관행과 보수성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여성공무원들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서는 평등한 보직부여, 합리적인 근무성적 평정, 차별없는 승진기회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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