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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조 노벨 제약사업부 3/4분기 실적 부진

  • 윤의경
  • 2003-10-22 10:38:10
  • 요약
  • 항우울제 레메론 美특허만료로 이익 급감

네덜란드의 화학·제약회사인 액조 노벨(Akzo Nobel)의 3사분기 순익이 23% 하락하여 1.78억 유로를 기록했다.

액조 노벨의 3사분기 부진은 제네릭 제품과의 경쟁과 달러 약세에 의한 것으로 미국 증권가에서 예상됐던 일.

액조 노벨의 가장 큰 문제는 제약사업부로 핵심제품인 항우울제 레메론(Remeron)의 미국 특허가 만료되자 제네릭 제품과의 경쟁으로 매출액이 급락했고 이에 제약사업부 영업이익이 34% 하락했다.

액조 노벨은 마진이 높은 제약사업부에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신약 발매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뿐 아니라 최근 발매한 항응고제 애릭스트라(Arixtra)도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사노피 신데라보와 공동시판하는 애릭스트라는 최고 매출액을 8억 유로에서 5억 유로로 낮춰 잡았으며 피임기구인 누바링(Nuvaring) 역시 최고 매출액인 2.5억불에 이르는 시점을 2006년에서 2007-2008년으로 늦춰 예상했다.

액조 노벨은 레메론의 특허 만료 이후 공백을 메워줄 제품으로 항응고제 애릭스트라, 골다공증약 리바이알(Livial), 항우울제 제피론(Gepirone)을 꼽고 있으나 현재 미국 시장에서 시판되고 있는 제품은 애릭스트라 뿐이다.

액조 노벨은 구조조정을 계획 중인데 주로 제약사업부에 초점을 두고 구조조정을 진행할지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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