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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바이엘 인수합병설 일축

  • 윤의경
  • 2003-10-21 12:04:37
  • 요약
  • 바이엘, 합병 대신 분리매각 방침

화이자는 바이엘 인수합병설에 대해 근래에 더 이상의 합병은 없다고 일축했다.

화이자는 인수합병을 통해 규모를 키워온 대표적인 제약회사. 2000년에 워너 램버트를 인수했으며 올해 초에 파마시아의 인수를 마무리지었다.

바이엘은 신약 파이브라인이 부실할 뿐 아니라 부작용으로 시장에서 철수한 고지혈증 치료제 바이콜(Baycol) 소송 문제가 걸려 있으며 항생제 씨프로(Cipro)도 조만간 특허가 만료되어 여러가지로 골치아픈 회사다.

화이자 외에도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아벤티스, 베링거인겔하임, 쉐링, 액조 노벨이 바이엘 인수합병설에 오르내렸으나 모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바이엘은 이렇게 인수합병이 뜻대로 되지 않자 인수합병 상대 탐색을 포기하고 문제가 많은 사업부를 분리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이자는 비아그라로 독점하던 발기부전증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경쟁제품이 진입함에 따라 시장 점유율 방어가 필요한 상황인데 최근 여성용 비아그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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