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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을 노려라"...드링크류 제품 다양

  • 이지명
  • 2003-10-21 06:57:20
  • 요약
  • 기존 모방전략 탈피…다양한 제품 시도 눈길

최근 제약사들의 드링크제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피로회복 자양강장제 등에 국한되던 제품 소재가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약국 매출의 감초 역할을 맡아온 자양강장 드링크제 시장이 위축되고 비타민C 드링크제 시장이 재편에 성공하자, 또 다른 드링크제 신시장을 개척해 보려는 업체들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A라는 제품의 판매가 호조되면 너도나도 후속제품 발매로 뛰어들던 기존의 양상에 비출 때, 새로운 틈새시장을 겨냥하려는 업체들의 시도는 새로운 모습으로 받아들여진다.

현재 업체들이 새롭게 가세하고 있는 드링크제 시장은 산삼, 다이어트, 차별화된 비타민 등을 꼽을 수 있다.

일양약품은 토코페롤(비타민E) 드링크 '일양 토코페롤'을 출시하며 현재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비타민C 드링크제시장에 도전장을 던진데 이어, 체지방 분해 음료인 '원 다이어트'를 잇따라 출시했다.

또한 동성제약은 산삼배양근 추출물과 홍삼, 가시오가피, 계피 엑기스, 녹용추출물 등을 함유한 산삼배양근 음료를 선보였다.

벤트리도 해조추출물(VNP) 신소재를 함유해 체내 지방을 감소시키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신개념 기능성 음료 'M2'를 출시하며 본격 가세했다.

이에 앞서 종근당은 산삼과 홍삼의 특이사포닌을 함유한 항피로 및 면역기능 강화음료 '산에는 삼'을 발매하며,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기능성 드링크제들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는 것은 기존의 한방 드링크제를 고수해 오던 제약사들에게 있어 커다란 시도로 받아들여진다"고 말했다.

그러나 "드링크제 시장의 특성상 단발성 제품들이 많은 점을 감안할 때, 비타민C 드링크제와 같은 신선한 바람을 이어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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