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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비타민C 함유 '바지-씨' 질정 첫 선

  • 이지명
  • 2003-10-21 00:24:10
  • 요약
  • 임산부, 수유부 사용 가능…장기사용시 부작용 미미

명문제약(대표 이규혁)은 최근 국내에서 처음으로 Vitamin-C 성분의 '바지-씨' 질정을 출시했다.

그동안 명문제약은 식물성에스트로겐인 에스트로피페이트 성분의 에스젠정, 에스젠 질크림과 같은 산부인과 품목을 출시해 왔으나, 이번에 '바지-씨' 질정 발매를 계기로 비뇨생식기관용제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넓혀나간다는 야심찬 포부다.

회사측에 따르면 Vitamin-C 250mg이 함유돼 있는 질정제' 바지-씨'는 세균성 질증 및 손상된 질내 세균층의 정상화에 효능을 나타낸다.

특히 Ascorbic acid(Vitamin-C)를 24시간 동안 질내로 방출해 환자의 질내 pH를 정상화시킴으로써, 병원성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하고 Lactobacilli와 같은 정상균층의 생육을 도와 건강한 질내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장점.

크게 세균성질염, 칸디다질염, 트리코모나스질염으로 분류되는 질염중 세균성질염은 여성에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생식기 질환중 하나로, 냉·대하 외에도 가려움증, 질분비물의 냄새, 통증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그 동안 세균성질염은 다른 질염에 비해 증상이 미비하게 여겨져 임상적으로 중요시되지 않았으나, 80년대 이후 꾸준한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조산, 저체중아 출산, 자궁내막염, 양막감염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과 독일의 임상결과, 세균성질염이 여성의 조산, 저체중아 출산 등의 발생 비율을 2∼3배 높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어 이에 대한 좀더 많은 연구가 필요시 되고 있는 실정.

회사 관계자는 "현재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유럽지역에서 시판중인 '바지-씨' 질정은 기존의 항생제, 진균제, 소독제와 비교시 안전성이 높아 임산부, 수유부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며, 장기 사용에 따른 부작용이 염려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리, 수술, 분만, 성관계 등과 같이 질증이 발생 할 수 있는 시기에 언제든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재발성 질염으로 고생하는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명문제약은 현재 국내에서 생소하게 느껴지는 '바지-씨' 질정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안전성이 높은 점을 무기로 여성전문병원 마케팅 및 소비자 대상 광고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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