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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에이즈치료제 '콤비비어' 또 가격인하

  • 정시욱
  • 2003-10-20 15:12:35
  • 요약
  • 63개국에 에이즈 퇴치 조치, WHO 대환영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20일 최빈민국 내 에이즈 퇴치를 위한 추가 조치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GSK가 자사의 HIV/AIDS 치료제 콤비비어(Combivir)의 가격을 이윤을 고려하지 않고 최대한 낮춰 최빈민국과 관련 기구에게 공급하는 것이다.

콤비비어는 HIV/AIDS 치료의 근간이 되는 약물로 WHO가 권장하는 약물이기도 하다.

이번에 단행된 콤비비어의 가격 인하 조치로 해당국가 환자들은 일일 0.90센트가 아닌 0.65센트(US$)로 약을 복용할 수 있게 됐다.

또 GSK는 콤비비어 이외에도 자사의 HIV/AIDS 치료제의 약가 역시 이윤을 고려하지 않고 낮게 책정했다.

에피비어(Epivir)의 경우 일일 0.19센트(US$), 레트로비어(Retrovir)는 0.58센트(US$)로 제공된다.

GSK는 치료제의 특별 가격공급, 관련 기관과의 파트너쉽, 지역 사회에 대한 투자, HIV/AIDS를 박멸할 새로운 치료제와 백신의 개발 등을 통해 HIV/AIDS 퇴치에 앞장 서 왔다.

WHO 관계자는 “WHO는 GSK의 가격 인하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 GSK의 이번 조치는 치료제 공급으로 2005년 말까지 300만명의 생명을 수호하겠다는 WHO의 목표 달성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각 사회의 보건 의료 구조, 혁신적인 공-사의 파트너쉽, 국가 보건 의료 관계자 교육, 민간 기업의 노력 모두 HIV/AIDS 퇴치를 위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특별 가격으로 HIV/AIDS 치료제를 공급받게 되는 국가는, 앙골라, 코모로스, 에디오피아, 감미아, 르완다, 세네갈, 소말리아, 수단, 탄자니아, 우간다 등 63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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