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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구씨, 서울시약사회장 출마 가능성

  • 주경준
  • 2003-10-20 09:58:08
  • 요약
  • 성대 동문회, 중앙회장 단일화는 결론 못내려

오는 12월 치러지는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던 전영구씨(서울시약사회장)가 중앙회장 출마를 포기하고 서울시약사회장에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성대 약대 동문회 관계자에 따르면 동문회에서 강력히 출마표명을 했던 박한일씨와 전영구씨, 단일화의 대안으로 부상한 정병표씨간 조율에 나섰으나 대약회장 단일화는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서울시약사회장의 경우 전영구씨가 출마를 수락한 상태로 전씨는 서울시약사회장으로 출마를 선회했다고 덧붙였다.

전씨는 동문회 원로로부터 이번 선거에 불출마할 것을 제안받은후 중앙회를 포기하는 대신 서울시약회장에 출마할 뜻을 강력히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역대 선거상 중앙회와 서울시약회장이 한 동문 후보가 당선된 사례가 없어 전씨의 서울시약회장 출마가 ‘백의종군’이 아니라는 이유로 동문내에서 지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대동문의 중앙회장 후보는 정병표씨의 단일화론이 강력히 거론되고 있으나 본인이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

전씨가 서울시약회장에 출마하게되면 성대는 중앙회장 출마 후보를 내지 않을 가능성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전씨의 경우 서울시약사회장 출마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를 함께 이끌어온 권태정씨가 서울시약사회장 출마를 선언한 상태에서 양측의 마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렇게되면 중앙회는 중앙대 출신 문재빈씨, 김구씨, 서울대 출신 원희목씨간 대결구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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