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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경제성평가 가이드라인 내년 개발

  • 김태형
  • 2003-10-16 17:53:29
  • 요약
  • 심평원, 선진국 사례 조사·연구...강연회도 개최

의약품의 경제적인 가치를 평가하는 지침(가이드라인)이 내년 개발될 전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16일 "의약품 경제성평가 가이드라인를 내년까지 개발하기 위해 현재 연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심평원은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캐나다 경제성평가 제도를 둘러봤으며 지난 13일에는 호주국립대 짐 부틀러(Jim Butler)교수를 초청, '보건부문 의사결정에 있어서 경제성평가의 활용'에 관한 강연회를 가졌다고 소개했다.

이날 강연회에서 짐 부틀러 교수는 ▲호주 건강보험의 비용지출 규모 ▲보건부문 경제성평가의 기구 ▲비용결정 절차 등에 대한 소개와 신규의약품 등재절차 ▲행위와 비교한 의약품 평가의 강도 등을 설명한 뒤 질의 및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짐 교수에 따르면 호주는 전국민의료보험제를 시행중이며 보건의료비중 공공부문이 69.1%를 차지, 보험적용환자가 공공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전액 무료이다.

아울러 약값의 경우 보건노령부(국내 복지부에 해당) 산하 의약품급여기구(PBS)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험급여의 경우 우리나라의 약제전문위원회에 해당하는 '의약품급여자문위원회'(PBAC)에서 권고하며 의약품 경제성을 전문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경제성평가소위원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또 '의약품급여자문위원회'(PBAC)에서 등재권고를 내렸다고 모든 약이 보험등재되는 것은 아니며 등재가격(상한가)는 의약품등재가격결정단위(PBPA)에서 제약사와 가격협상을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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