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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슬론케터링 공동 컨퍼런스 성료

  • 강신국
  • 2003-10-14 17:30:56
  • 요약
  • 해외 석학참여 폐암·대장암 대한 최신지견 교류

원자력의학원(원장 심윤상)은 최근 제1회 원자력의학원-슬론케터링 공동 컨퍼런스를 열고 300여명의 세계적인 석학들과 3일간 폐암·대장암 분야의 최신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행사 첫날에 Zvi Fuks 박사는 암세포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혈관내피세포의 상태에 따라 방사선 치료를 조절해야 치료효과가 증대된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Clifton Ling 박사는 방사선 치료의 효율을 증진시키기 위해 방사선 세기를 조절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Gloria C. Li 박사도 방사선 치료 시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는 저산소증을 치료하기 위한 유전자치료법을 소개했다.

이어 Robert J. Downey 박사는 PET에서 나타나는 SUV(기질흡수율)를 측정하면 암의 예후 예측이 가능하고 또한 이 수치를 이용하여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의 효과를 판정할 수 있다는 PET 연구내용을 공개했다.

Mark G. Kris 박사도 폐암의 치료에 있어서 분자생물학적 표지자를 target으로 하는 이레사에 대한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크리스 박사는 "다른 복합항암요법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가 없었던 환자들에게 이레사를 사용했을 경우 9~19%의 환자에게서 암 제거효과가 있었다"며 "약 40%에서는 증상의 완화가 나타났고 상피암 보다는 선암종이 그리고 흡연자보다는 비흡연자에게 효과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사에는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에서 Thomas J. Fahey 수석부원장을 비롯, Zvi Fuks 의무부 부원장, Mark G. Kris 흉부종양내과 과장, 방사선 생물리계의 거장 C. Clifton Ling 박사 등 9명의 연자가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원자력병원 혈액종양내과 김흥태 과장을 비롯한 26명의 연자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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