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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VELCADE주’ 내년 국내허가 신청

  • 정시욱
  • 2003-10-13 11:17:58
  • 요약
  • 한국얀센, 혈액종양내과 대상 마케팅 활동 강화

한국얀센은 내년 항암제 ‘VELCADE’ 국내 시판을 위해 내년초 국내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VELCADE는 미국FDA가 올해 5월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에 대한 2차 치료제로 승인됐다.

이 약은 세포분열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프로테아좀의 활성을 가역적으로 억제, 항암효과를 나타내는 약물이다.

이번 발표는 한국얀센이 패취형 마약성진통제 ‘듀로제식’과 전신성 항진균제 ‘스포라녹스 주사’ 등과 아울러 암환자용 제품군을 갖추기 위한 복안이다. 얀센 측은 이에 따라 혈액종양내과에 대한 ‘듀로제식’과 ‘스포라녹스 주사’의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강화, 암환자용 제품군에 대한 기반을 다져 나갈 방침이다.

VELCADE 임상연구 관계자는 "정상세포는 단기적인 프로테아좀의 활성억제를 겪더라도 세포분열 능력을 회복하는데 반해 여러가지 암세포들은 프로테아좀의 활성이 잠시라도 억제되면 곧바로 사멸과정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암세포 뿐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치는 다른 항암제와 달리 프로테아좀의 활성을 억제하는 VELCADE는 정상세포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VELCADE는 직장암, 비소세포성폐암, 유방암, 전립선암, 난소암 등에 대한 2상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단계적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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