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발협 운영위원 도협 임원직 사퇴권고
- 최봉선
- 2003-10-07 23: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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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구 사장, “쥴릭협상 기득권 위한 것 아니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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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릭파마코리아와 일부 마진상향을 조건으로 협상을 타결한 약업발전협의회(약발협) 운영위원회를 향해 도매협회 보직에서 물러날 것을 권고한 회원사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우약품과 대영약품을 운영하는 강성구 사장은 7일 ‘약업발전협의회 운영위원님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글을 통해 “약발협 전체회원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하고 기득권업소만의 결과를 도출한 이상 모든 도매협회 보직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사장은 이 글을 통해 “ZPK(쥴릭파마코리아)와의 협상이 쉽지 않았고,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주 입장에서 마진을 갖고 이야기 하는 것을 그 누구라도 비난하거나 매도할 수 없는 일”이라고 전제하고 그러나 “일개 평회원사의 입장에서 이번 일을 어떻게 생각하며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번쯤은 되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동일한 사안을 위해 결성된 약발협이 그 자체회원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하고 기득권업소만의 결과가 도출된 현시점에서 이들이 앞으로 다양한 요구가 분출되는 도매협회의 이익을 대변하리라고는 많은 회원사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약발협의 모든 회원사가 동일한 조건으로 상향 또는 하향되든 평준한 것이 되었더라면 하는 마음은 도매업에 몸담는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고, 최소한의 소박한 바램 이었을 것”이라면서 “이번 협상이 자체업소의 이익을 위한 노력이었다면 도매협회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협회 보직을 갖고 있는 위원들은 누가 이야기하기 전에 사퇴하는 것이 그나마 협회를 위하는 것”이라며 쓴 소리를 했다.
강 사장은 그러나 “이번 ZPK와 약발협의 협상과정을 지켜보면서 차후 계약시 불이익, 불매운동에 따른 가압류 가능성에 대한 공포감과 현실적으로 쥴릭 제품이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사업적인 제반 어려움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협상의 어려움에 이해되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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