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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용 캐나다산 비타민 '춘추전국시대'

  • 강신국
  • 2003-07-07 12:23:54
  • 요약
  • 스위스허벌·시수·웨버내추럴·자메이슨 등 경쟁

비타민제를 생산하는 캐나다의 4개 메이저 업체가 전부 한국에 진출함에 따라 약국 시장에서 캐나다산 비타민제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타라이프가 스위스허벌의 판권을 인수, (주)스위스허벌코리아를 설립하고 약국 진출을 선언했고 이에 비타민하우스도 캐나다 웨버사의 제품을 통해 '멀티비타민' 마케팅 전략으로 수성을 노리고 있다.

특히 캐나다 4대 건강식품 회사인 스위스허벌·시수(비타라이프)·자메이슨·웨버(비타민하우스) 등이 모두 한국시장에 진출, 치열할 시장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는 캐나다 비타민제가 주목 받는 이유로 "캐나다는 건식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미국, 호주 등 다른 건강식품 수출국들이 신고제로 기업들을 관리하는 것에 비해 캐나다는 GMP기준을 지키는 기업에만 건식제조를 허가해 줌으로써 의약품 수준으로 건강식품을 관리해오고 있는 점"을 꼽았다.

◆스위스 허벌 = 비타민하우스가 보급해 국내 약국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제품이다. 하지만 비타라이프가 판권을 인수해 (주)스위스허벌코라아가 약국 유통을 시작했다.

스위스허벌코리아는 비타민하우스처럼 숍인숍 형태의 제한적 공급방식이 아닌 중·소형 약국에서도 약사가 재량껏 주문할 수 있도록 영업방침을 세웠다.

회사는 또 주력인 비타민C 제품과 더불어 15개 제품을 7월중 공급하며 향후 30여개까지 제품군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약국이 원한다면 전담영양사 파견도 가능하다고 입장.

한편 스위스허벌은 제품의 다양성이 장점이다. 주력상품은 비타민 C 제품으로 탁월한 맛으로 인해 국내에서도 크게 히트했다.

◆시수 = 비타라이프가 공급중인 제품이다. 회사는 캐나다 제품 중에 가장 약국시장에 적합한 제품이 시수라고 밝혔다.

시수의 제품은 단 1병을 주문하는 약사에게도 제품을 공급하겠다는 방침아래 약국시장 전체를 공략 중이다.

한편 시수는 국내에 진출한 캐나다 회사 중에서 규모로는 가장 작다. 그러나 창립자가 약사출신인 것을 비롯 품질관리 측면에서는 가장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웨버 내추럴 = 비타민하우스가 스위스허벌 이후 국내에 선보이는 제품이다. 웨버의 에센셜 C는 7월 20일경 약국가에서 본격적인 유통이 시작된다.

비타민하우스는 연령과 성병에 맞춘 '멀티비타민' 마케팅 전략과 함께 웨버제품를 주력 모델로 해 약국 비타민제 시장의 수성에 나선다는 전략.

회사는 주력상품인 에센셜 C에 대해 스위스허벌의 비타민 C보다 맛에서 뒤지지 않는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웨버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단시간에 메이저 위치로 올라섰고 캐나다 내에서도 스위스허벌과 2강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자메이슨 = 현재 비타민하우스를 통해 공급되고 있지만 기존의 주력상품인 스위스허벌제품에 비해 매출규모는 크지 않다.

하지만 제품의 품질은 전혀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고 비타민하우스는 씹어 먹는 비타민 C를 유통 중이다.

한편 자메이슨은 의약품 제조업으로 1922년에 출발한 회사이다. 한국에선 약국 중심으로 유통이 되고 있지만, 캐나다에선 주로 할인점등에서 공급되는 대중적인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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