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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재단, 25일 7개 유찰그룹 재입찰

  • 최봉선
  • 2003-06-20 16:20:21
  • 요약
  • 예정가격 상향조정 없어 낙찰 쉽지 않을 듯

아산사회복지재단은 지난 18일 서울중앙병원 소요약 입찰에서 유찰된 7개 그룹에 대한 재입찰을 25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입찰방법은 1차 때와 같은 총액입찰방식이며, 특히 타이트한 가격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제약사 제품이라는 점에서 낙찰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입찰에 붙여진 그룹은 △14억 규모인 한국BMS제약의 ‘Taxol’ △35억 규모의 아벤티스 파마의 ‘탁소텔’ 외 4종 △23억 규모인 ULTRAVIST 300(쉐링) 7종(조영제) △48억 규모인 녹십자 ‘Hepabig’ 외 1종 △31억 규모의 녹십자 ‘Albumin 5% 100ml’ 외 2종 △33억 규모의 한국후지사와 ‘Prograf’ 외 3종 △ 47억 규모의 삼오제약 ‘Cerezyme’ 등이다.

특히 마지막 그룹의 삼오제약 ‘세레자임’은 희귀질환인 고셔병 치료제로 극소수 환자만을 대상으로 소량 생산하는데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제품이라 사실상 입찰에 큰 의미가 없는 그룹이기도 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예정가격이 상향조정되지 않은 이번 재입찰에서 낙찰시킬 경우 큰 애로를 겪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업계는 대략 기준가 대비 3%대에 예정가격이 잡혀 있지 않았겠느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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