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근무자 범죄 잇단 발생...'주의요망'
- 강신국
- 2003-06-03 13:57: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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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서도 약사 신용카드 몰래 사용하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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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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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근무자들의 범죄가 잇달아 발생해 개국가의 주의가 요망된다.
경기 안양 모약국에서 건식 판매 후 대금을 가로챈 혐의로 모 약국근무자가 구속된데 이어 서울 봉천동 약국에서도 약사의 신용카드를 훔쳐 상습적으로 사용한 약국근문자가 붙잡혔다.
3일 방배경찰서는 서울 봉천동 D약국에 근무자로 위장 취업 후 약사의 카드를 훔쳐 3000여만원을 사용한 M씨에 대해 절도·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약국서 2년간 근무하면서 약사가 쓰지 않는 카드의 대금 청구지를 자기 주소지로 옮겨 놓는 수법을 사용, 돈을 빼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M씨는 수도권 일대 3개 약국에서도 위장 취업해 같은 방법으로 2억여원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에는 안양에서 건강식품 등을 판매한 후 판매대금 3억9,000여만을 가로챈 약국근무자도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경찰관계자는 "약국은 현금유입이 많다는 점과 약사가 조제 등으로 바쁠 경우 매출금 관리에 어려운 점을 이용하는 것 같다"며 "약국 근무자 채용 시 철저한 신원확인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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