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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체 1분기 매출이익 급감

  • 이지명
  • 2003-05-16 07:47:24
  • 요약
  • 데일리팜 24개사 집계...순익 마이너스 성장 10곳

경기침체 여파를 반영하듯 지난해와 달리 제약업체들의 올 1분기 매출액신장은 20%대가 2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24개 상장·코스닥 등록 제약사들의 1분기 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 증가율이 20%대를 상회한 업체는 동신제약과 대한뉴팜 2곳 뿐이며, 5%대 미만은 8개 업체에 달했다.

또한 근화제약(-2%), 안국약품(-5%), 동아제약(-5%), 조아제약(-12%), 대원제약(-15%) 등이 마이너스 성장을 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동신, 광동, 한독, 중외, 서울, 삼성 등 11개 업체를 제외한 과반수 이상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제약사 중에서는 25% 성장한 동신제약과 22%대의 성장률을 기록한 대한뉴팜의 실적호조세가 두드러졌다.

그 뒤를 이어 보령제약(18%), 광동제약(16%), 삼천당제약(15%), 한독약품(12%), 중외제약·신풍제약·동성제약·한미약품 등이 10%대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대한뉴팜, 한독약품, 한올제약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들은 전년 동기대비 순이익 성장률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년대비 1분기 매출액 분석 결과, 지난해 상위제약사들의 시장 지배력이 두드러진 것과 달리 올해는 상위사와 중소형제약사 할 것 없이 모두가 분업 특수 마감과 전체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실적이 크게 둔화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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