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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티바,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실패

  • 윤의경
  • 2003-05-15 17:38:37
  • 요약
  • 건선증에서 류마티스 판로확대 물거품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인 지넨테크(Genentech)는 랩티바(Raptiva)의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핵심 임상시험이 실패로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생물학적 제제인 랩티바는 원래 건선증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로 건선증 치료제로 FDA 승인을 받기 위해 신약접수한 상태다.

지넨테크는 조마(Xoma)와 함께 랩티바를 개발해왔는데 건선증 치료제 시장의 규모가 작다고 판단,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이번 임상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향후 추가적인 임상 계획을 취소하고 건선증 치료제로 만족해야할 형편이 됐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승인된 암젠과 존슨앤존슨의 생물학적 제제는 작년 약 20억불을 매출을 올리면서 양사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는 상황.

지난 1월 FDA는 애보트 래보러토리즈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휴미라(Humira)를 승인했는데 올해 1사분기에만 벌써 2천6백만불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표준요법으로는 메토트렉세이트(methotrexate)가 사용되고 있으나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의사들은 부작용은 적으면서 약효는 우수한 생물학적 제제들을 처방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이번 랩티바의 류마티스 관절염 임상 실패로 소규모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인 조마의 주가는 급락했으나 세계 제2의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인 지넨테크의 주가는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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