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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약 미맨틴, 당뇨병성 통증 임상실패

  • 윤의경
  • 2003-05-14 13:43:10
  • 요약
  • 작년 12월 알쯔하이머 치료제로 FDA 접수

포레스트 래보러토리즈(Forest Laboratories)의 알쯔하이머 치료제인 미맨틴(Memantine)을 당뇨병성 통증 치료제로 개발하려는 노력이 실패로 돌아갔다.

미맨틴은 포레스트의 신약 파이프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품목으로 작년 12월 알쯔하이머 치료제로 미국 FDA에 신약접수했었다.

미맨틴이 알쯔하이머 치료제 이외에도 광범위한 통증 치료제로 적응증을 추가하는 경우 연간 최고 예상매출액 7억불에 1억불을 더 추가할 것으로 기대됐었다.

미맨틴은 과다자극된 신경세포를 진정시키고 글루타메이트(glutamate)의 활성을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진 약물로 포레스트가 뉴로바이올리지칼 테크놀로지즈(Neurobiological Technologies)와 공동 개발하고 있다.

당뇨병성 통증은 고혈당으로 혈류가 차단되어 신경이 손상됨에 따라 사지말단에 발생하는 통증. 현재 신경성 통증 치료제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은 화이자의 항전간제 뉴론틴(Neurontin)으로 연간 매출액이 10억불에 달한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항우울제인 팩실(Paxil)도 당뇨병성 통증 치료제로 사용하도록 승인됐으며, 구세대 삼환계 항우울제도 흔히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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