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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분업관련 대책기구 구성" 제안

  • 정시욱
  • 2003-05-13 23:56:27
  • 요약
  • 김재정회장 취임, "의료보험 틀 다시 짜야"

의약분업은 좌초위기에 있으며 이에 대한 방안으로 미래 의료대책기구 구성이 제기됐다.

13일 프레스센터에서는 김화중 장관을 비롯해 의사협회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정 신임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의료의 핵심적인 문제인 건강보험제도는 현실에 맞게 다시 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의협과 정부가 한국의료의 미래를 준비할 대책기구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정책을 통해 의료정책을 검토하기보다 우리 현실에 맞는 정책을 새롭게 만들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또 의료계를 정책 파트너로 인정치 않고 일방적 정책을 통해 의사의 진료권과 처방권을 훼손 시 강력 투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김 회장 임기 3년동안 의협의 방향과 맞물려 전개될 예정이다.

이날 김화중 장관도 축사를 통해 "이전에 약속한대로 의사들은 존중받아 마땅하다"며 "의사의 자존심을 최대한 살려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김장관을 비롯해 박종웅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원형 심재철 윤여준 국회위원, 각 시도의사회장, 전직회장단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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