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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관, "처방매수가 무슨 논란꺼리"

  • 정시욱
  • 2003-05-13 23:40:15
  • 요약
  • 의협회장 취임축사, 약사도 조제내역 자세히 작성해야

김화중 장관이 그간 논란이 되어왔던 처방전 매수에 대해 논란꺼리가 아니라고 일축했다.

복지부 김 장관은 13일 의협 김재정 회장 취임식 축사를 통해 "의약계가 서로 주장하던 처방전 1매 2매가 무슨 논란꺼리가 되느냐"고 밝혔다.

이어 "의사들은 처방전 2매를 작성하고 약사들도 조제내역을 자세히 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참석자들에게 이번 방침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작은 체벌이 따를 것이라며 규정 준수를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복지부가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의사는 처방전 2부를 발행하고 약사는 처방전에 조제내역을 기록하여 1부를 환자에게 교부토록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직후라 주목되는 부분이다.

반면 참석자들은 이번 방침이 꾸준히 지켜질 것인가에 대해 반신반의했다.

모 참석자는 "처방전 매수를 두고 끈질긴 줄다리기를 할 때는 언제고, 지금와서 논할 중요성이 없는 사안이었다고 하니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6월 의보재정 통합이 완료돼 시행될 경우 의료계가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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