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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푸라우, 적극적 공개 기업문화로 전환

  • 윤의경
  • 2003-05-11 12:00:46
  • 요약
  • 핫산 회장 취임 이후 침묵 정책 종식

쉐링-푸라우에 프레드 핫산 회장이 취임한 이래 쉐링-푸라우의 침묵의 기업문화가 종식을 고할 전망이다.

오는 5월 13일 1사분기 재무제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쉐링-푸라우는 이전의 10분간의 짧은 보고회 대신 1시간 가량 전화 회의(conference call)를 갖고 투자자의 질문에 답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전의 리차드 코건 회장이 세워놓은 쉐링-푸라우의 전례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것.

미국 대부분의 회사는 재무제표 보고시 1시간 가량 전화 회의를 하지만 코건 회장 재임 시절 쉐링-푸라우는 언론보도자료를 읽어내려간 후 질문도 받지 않고 10분만에 전화 회의를 끝냈었다.

특히 작년 10월에는 이런 관행이 절정에 이르러 일부 증권분석가만을 선정한 폐쇄 회의에서 쉐링-푸라우의 암울한 전망을 밝힘으로써 미국 증권거래법의 완전공개법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프레드 핫산 회장은 기력이 쇠해갔던 파마시아를 고속성장하는 핵심 플레이어로 전환시킨 장본인으로 4월 21일 화이자와 파마시아의 합병이 완료된 이후 쉐링-푸라우의 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핫산 회장은 파마시아 재임 당시 접근이 쉽고 공개적인 것으로 유명했으며 대변인들에게도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장려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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