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신의료원 9일 부도 처리
- 최봉선
- 2003-05-10 10:20: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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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음 3억여원 결제 못해...도매업계 후폭풍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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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 위기를 극복해오던 부산 고신의료원이 결국 도래어음을 막지못해 9일 부도 처리됐다.
고신의료원은 9일 그동안 어음을 할인하여 자금을 융통해 왔던 제2금융권인 K 신용금고가 신한은행에 추심한 3억 5천만원 등 총 5억6천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결국 부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파견된 관선이사는 화의 등을 통해 부도사태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진료는 정상을 유지, 최대한 빠른 시일내 병원경영을 정상화하는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고신의료원은 지난달 16일 도래어음 17억원을 지역 거래도매업소의 도움으로 결제하면서 수차례 위기를 넘기는 듯 했으나 지속적으로 도래하는 어음을 제때 처리하지 못해 부도를 맞게 됐다.
이와관련 거래 도매업소는 고신의료원으로부터 지급받아야 결제금액을 제때 환수할 수 없게돼 도매업계의 피해가 예상되지만, 대부분 1개월 동안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 놓은 것으로 알려져 연쇄 부도 등과 같은 극단적인 사태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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