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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시설·권리금 구조 양극화 현상 심화

  • 주경준
  • 2003-05-10 08:04:50
  • 요약
  • 개국가, 의원 개설붐 끝...약국입지 동났다

약국의 불황과 개설입지 감소 등 외부요인이 복합 작용하면서 약국 임대·매매 물건의 권리금 구조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9일 개국가에 따르면 의원 개설붐이 사실상 종료되면서 약국의 개설 입지가 사실상 동이나 매약 처방조제건수가 많고 안정적인 약국을 중심으로 권리금이 더욱 치솟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업초 약국의 이전에 이어 의료기관 신규 개설이 계속되면서 약국의 개설입지가 지속적으로 발생한 반면 최근 클리닉 빌딩 등 의료기관 집중화 현상과 의원 개설 붐의 종료로 약국의 신규개설 입지가 거의 사라져 기존 개설 약국에 프리미엄이 붙기 시작한 것.

이로인해 약국불황에도 불구 입지의 안전성이 높을 경우 수억원대의 권리금이 붙고 있으며 100건당 얼마 등은 옛말이 되고 있다.

반면 기존의 동네약국이나 의원이전 등으로 경영상태가 나빠진 약국은 최근 경기악화와 맞물려 아예 시설비나 권리금 구조 자체가 사라지는 등 극심한 양극화 현상을 나타났다.

되려 새주인 만나기도 어려운데다 의약품 일괄인도도 쉽지않아 재고약 처리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상황이다.

한 개국약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개설입지는 더욱 귀해질 수 밖에 없어 기존 약국중 입지가 좋은 곳은 프리미엄이 계속 붙는 현상이 심화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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