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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포털운영 무리수...약국가 반발

  • 주경준
  • 2003-05-07 12:18:00
  • 요약
  • 유예기간 설정부족 지적...고객중심 서비스 주문

심평원 포털사이트 개통시 접속방법을 유예기간 설정 없이 일시 전환하면서 개국가가 혼란을 겪고 있다.

7일 개국가에 따르면 심평원이 1일 포털사이트를 개통하면서 기존의 아이디와 패스워드로의 접속을 차단, 이를 숙지하지 못한 약국들이 급여청구 접수결과 확인 등 서비스에 접속을 하지 못하는 등 혼란을 겪으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온라인서비스의 경우 개편시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고객의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해야 함에도 불구 단 신규 가입기간 1개월 만에 일시에 기존 ID접속을 차단하는 것은 권위주의적 발상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또 4월 신규 인증서 신청자중 일부의 비밀번호가 분실돼 임의번호가 부여되고 신규아이디 발급과 인증서 발급에 대한 차별성 등이 충분한 홍보되지 않은 점은 준비부족에 기인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도 홍보와 적정 유예기간이 설정되지 못한 미흡함을 지적하면서 특히 젊은 층에 비해 대응이 어려운 고령자의 경우 아예 정보소외현상을 부추킨 셈이라며 심평원에 보다 고객중심의 서비스 마인드 형성을 주문했다.

이에 심평원측은 "나이드신 분들의 어려움을 예상했지만 부득이 보안문제로 인해 신규ID외 접속을 차단할 수 밖에 없었다" 며 "콜센터와 Q&A 정보 등을 통해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증서의 경우 요양기관 변경등 공인인증이 필요한 사안에서 사용되며 인증서 발급없이 신규 ID와 PW만 발급받아도 급여접수 여부 확인 등 기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인증서의 경우 기존 서면제출 서류를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는 편리성이 높다며 요양기관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단 인증서 발급의 경우 한국정보인증을 통해 신청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까지 2~3일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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