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체인, IT 기업화...새 시스템·SW 무장
- 강신국
- 2003-05-06 12:46: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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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팜, 팜벤, 메디온 등...의약 IT 틈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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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체인들이 새로운 시스템과 SW로 무장하고 의약 IT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팜벤, 미래팜, 메디온 등 업체들은 교품, 의약정보, P2P서비스 등을 개발해, 기존 체인사업 외에 주력사업으로 키운다는 복안.
체인업체들의 변신은 포화상태에 다다른 회원약국 확보보다는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의약 정보 사업에서 틈새시장을 찾아 적극 공략하겠다는 것으로 일종의 구조조정인 셈이다.
또한 거의 완벽한 수준의 병의원 및 약국의 IT인프라가 업체들의 사업다각화 전략에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아야닷컴 'P2P 서비스' = 미래팜 체인으로 알려진 아야닷컴은 7개 제약사와 연계해 P2P(Pharmaceutical to Pharmacy)영업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P2P 시스템의 특징은 개별제약사는 약품대금회수가 3일 이내로 단축돼 기업의 현금유동성이 좋아지고 영업사원이 약국으로부터 월말결제부담이 없어진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약국으로부터 발주 받은 의약품에 대해 영업사원이 직접 인터넷상에서 주문서 전송이 가능하며, 약국에서 인터넷 사용에 제한을 받는 약사도 이 시스템을 얼마든지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오프라인 거래와 큰 차이가 없다.
또한 회사는 ERM 솔루션 외에 향후 약국경영관리 POS시스템, 웹 처방전달, 전자상거래, 고객관리솔루션 등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팜벤 'Drug Information Framework' = 숙명여대 약대 산학협동 벤처기업인 팜벤은 Drug Information Framework 개발하고 약국체인 사업업체서 본격적인 의약 지식정보화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최근 오옥희 사장을 영입했고 미국 First Data Bank(FDB)와 제휴를 맺었다.
'Drug Information Framework'는 국내 유일의 약물사용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약물사용평가(DUR) 개념을 적용한 첨단 의료정보서비스다.
특징은 의료기관, 약국, 보험단체 등이 약물처방, 조제 및 사용평가, 단계에서 약물상호작용, 부적절한 용량, 약물알레르기 등을 전산시스템으로 자동 검색해 처방 오류를 감지한다.
▲메디온 '교품시스템' = 회사는 기존 회원약국들에 대한 관리는 유지하는 한편 체인 신규회원 확보보다는 교품시스템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는 약국가의 가장 큰 고민이 재고의약품 처리라는 점에 착안해 교품시스템을 개발 출시했다.
특히 회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서비스를 해왔지만 최근 그 영역을 천안, 울산, 진해 등으로 확장했고 4월까지 162개 약국이 참여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스템은 별도의 SW를 이용하는 것이 아닌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 약국간의 매칭을 통해 불용재고를 매각하는 대신 다빈도 처방약품을 매입해 교품 성사비율을 높이고, 합리적인 보험약가를 기준으로 해 약국의 손실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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