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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연구개발단지 3곳 폐쇄 계획

  • 윤의경
  • 2003-05-01 13:25:03
  • 요약
  • 합병 후 비용절감, 능률향상 목적

화이자는 파마시아를 570억불에 인수, 합병한 이후 비용절감과 능률향상을 위해 연구개발단지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달 초 화이자는 전세계적으로 흩어져있는 연구개발단지 25곳 중 3곳을 폐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었다.

지난 3년간 화이자가 연구개발(R&D)에 투자한 비용은 144억불. 제약업계 최대규모다.

그러나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에도 불구, 지난 3년간 FDA 신약승인을 받은 약물은 3종에 불과하다. 작년 화이자는 연구개발비로 52억불을, 파마시아는 24억불을 지출했었다.

화이자는 미국 4개 연구개발단지와, 영국의 샌드위치, 일본의 나고야를 중심으로 신약 초기개발에 주력할 것이며, 미국 5개 연구개발단지와 영국 샌드위치에서는 임상시험을 주로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화이자가 연구개발단지의 폐쇄를 결정한 곳은 일리노이의 스토키와 캘리포니아의 사우스 샌프란시스코, 프랑스의 프레스네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개발단지 3곳 폐쇄로 인해 약 2천명의 직원이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나 화이자는 이들 중 일부는 다른 지역으로 발령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해고 인원은 알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파마시아의 이태리 네르비아노의 연구개발단지의 운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파마시아의 최대 단지였던 미시간의 칼라마주 연구개발단지에도 일부 감원이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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