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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인력조정후 서비스 악화일로

  • 주경준
  • 2003-05-01 06:51:53
  • 요약
  • 환자 불만 증가...노동강도 강화로 내부 갈등도

인력 축소 등 구조조정을 단행한 약국가의 조제 서비스 수준이 악화되는 등 후유증을 앓고 있다.

1일 개국가에 따르면 수익성 악화에 대응,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한 약국들이 오투약율 증가·복약지도 소홀 등과 같은 환자들의 서비스 불만과 노동강도 강화로 인한 약국내부 갈등으로 2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감기환자 증가로 인해 올해 상반기 극심했던 처방조제량 감소현상이 일정부분 개선되면서 올해초 인력조정을 진행한 약국내 근무자들의 노동강도가 더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처방조제관련 투약을 적정성 유지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환자의 불만이 높아지는 도미도 현상이 빚어졌다.

특히 다른 환자의 약을 잘못 건네주거나 조제일수 착오, 조제중 알약을 누락시키는 등 단순 실수가 많아지면서 환자의 항의가 크게 증가했다.

한 대형약국의 약사는 “인력을 과도하게 축소한 약국은 오히려 처방량 증가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며 “되려 근무여건악화로 근무자의 이탈현상까지 발생하는 현상이 빚어졌다”고 말했다.

약국은 또 인력 축소를 통한 수익성 보전을 꾀했으나 차등수가를 적용받게되면서 인력감축의 효과가 반감되면서 다시 적정 인력 유지로 경영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근무약사의 임금이 낮아진데다 처방건수도 소폭 증가한데 기인하고 있으며 일부약국은 경영다각화에 대한 도입검토로 추가적인 근무인역 소요를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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