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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가 "일반약 난매, 반회활성화로 풀자"

  • 강신국
  • 2003-03-05 05:41:31
  • 요약
  • Open Price제 단점해결 자정 목소리 높아

개국가서 반회 활성화를 통해 OTC 약값의 절충점을 찾아 판매자가격표시제(Open Price)에 대한 문제점을 약사 스스로 해결해야 된다는 자정의 목소리가 높다.

4일 개국가에 따르면 판매자가격표시제 도입 후 야기된 난매, 동네약국의 몰락, 제약사의 무분별한 약값인상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국가 스스로 유통질서 확립에 나서야한다는 것.

서울 서초구 K약사는 "각 지역별로 조직된 반회를 활성화해 다빈도 OTC에 대한 가격 마지노선을 책정하고 약국 별로 약값 편차의 최소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런 약값 안정은 동네약국의 활성화와 단골환자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 며 "약사는 장사꾼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기 안양 S약사는 "약국 스스로 경영의 묘미를 살려 약값을 결정해야 한다" 며 "오픈 프라이스 제도의 장점을 최대한 이용 환자, 약사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약사는 "표준소매가 때도 난매는 문제였다" 며 "어떤 제도든 단점은 있기 마련이라며 제약사의 무분별한 가격인상을 통제ㆍ관리할 기관이나 제도 마련도 고려해 봄직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복지부 관계자는 당초 판매자가격표시제의 도입취지는 약국 스스로 약값을 매겨 자율적인 가격 경쟁을 유도해 혼란스러운 약값 안정을 목표로 했지만 시행 3년이 넘은 지금 장점도 많지만 부작용 또한 크다고 인정했다.

이 관계자는 판매자가격표시제는 정부, 약사, 제약사, 도매업체 및 환자 등이 하나가 돼야 정착 될 수 있는 제도라며 제도의 골격은 유지하되 무분별한 약값인상 품목에 대해서는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약사회 관계자도 난매는 일반약 활성화에 최대 걸림돌이라고 지적하며 사입가 미만판매·가격차별 등에 대해서는 약사회 치원에서 약국·공급업체를 막론하고 강력 제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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