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생, 6년제 총력 무기한 수업거부
- 강신국
- 2002-11-29 02:09: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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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여명상경집회...교육부 장관 집앞 집회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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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약대생들은 교육부의 무성의한 태도에 반발 약대 6년재 쟁취시까지 수업거부에 돌입하는 등 강경투쟁을 전개키로 했다.
29일 전국약학대학 학생협의회를 중심으로 전국약대생 2,000여명(경찰추산 1,500여명)은 서울 경희궁터에서 약대 6년제 개편을 위한 집회를 열어 교육부의 무성의한 태도를 강력 비난하면서 조속한 6년제 법안처리를 요구했다.
집회를 통해 약대생을 대표해 민영기 전약협대표, 조성용 학제개편위장 등 3인이 교육부를 항의 방문, 장관면담을 요청했으나 거부됐으며 12월 3일까지 향후 추진계획을 제시해달라는 요구사항도 완전 묵살됐다.
이에 대표진은 교육부의 무성의한 답변에 반발, 민영기 대표가 삭발을 감행하고 무기한 수업거부에 돌입할 것을 선언했다.
학생들은 또 경희궁터 집회에 이어 교육부장관 자택 대방동 우성아파트로 전원이 이동, 2차 항의집회를 시도중이다.
8시 50분 현재 대부분의 약대생들이 도착, 우성아파트 인근에서 약 1,000여명이 전경들과 대치하고 있는 상황으로 경찰은 대표자 방문은 허용한다는 방침을 알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숙대와 효성카톨릭대 학생들이 타고 있던 버스 2대는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경찰에 포위돼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4학년을 제외한 약대생의 2/3가 운집하는 대규모 시위에도 불구, 선배 약사들이 지원하는 모습을 거의 보이지 않았다.
한편 약대생들은 이번 집회에 사활을 걸고 버스를 24시간 대절, 동원한 생태로 장관 자택시위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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