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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약 "약국 경시 제약사 응징" 결의

  • 김태형
  • 2003-01-21 23:20:24
  • 요약
  • 정기총회서 건의문 채택...성분명처방 법제화 요구

영등포구약사회(회장 박영근)가 약국을 경시하는 제약사에 대한 응징을 결의하고 나섰다.

영등포구약사회는 21일 여의도호텔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성분명 처방의 조속한 법제화 등 10개항의 건의문을 채택했다.

약사회는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서 성분명처방의 조속한 법제화와 정부가 허가한 모든 의약품 안에서 대체조제를 전면 시행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과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를 시도하려는 정부의 약사 죽이기 정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무차별식 수가인하 대책 강구 ▲야간조제료 산정시간 조정 ▲시민포상제 철폐 ▲약사감시 일원화 ▲의료기관 및 도매상 위장 직영약국 척결 ▲한방정책관실 폐지 ▲일부 약국의 과잉서비스 및 가격 난·투매행위 근절 ▲제약사 약국 경시풍조 응징 등을 요구했다.

약사회 박영근 회장은 이날 "올해에는 의료시장 개방에 따른 법인약국, 성분명 처방 법제화, 대체조제 확대 등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약사회를 중심으로 단결하여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이와함께 지난해 결산을 보고하고 올해 1억2,485만원의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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