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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푸라우 차기 CEO 3월경 취임 예정

  • 윤의경
  • 2003-01-21 16:41:47
  • 요약
  • 파마시아 프레드 하산 회장 취임 준비 중

쉐링-푸라우의 차기 CEO로 파미시아의 회장인 프레드 하산이 오는 3월부터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업계 측근은 밝혔다.

작년 11월부터 쉐링-푸라우의 CEO로 가장 유력하게 물망에 올랐던 프레드 하산은 파마시아가 화이자와 합병함에 따라 합병한 회사의 부회장으로 밀려날 예정.

1997년 이후 파마시아에 몸담았던 하산 회장은 화이자-파마시아 합병 완료 이전에 다른 회사로 이직할 경우 약 2천만불의 해직수당과 스톡옵션을 잃게 된다는 합병 당시 계약 때문에 양사 간의 합병이 완료되는 시점까지는 파마시아에 재직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하산 회장의 쉐링-푸라우 CEO 취임 시기를 오는 3월로 전망하는 것은 화이자-파마시아의 합병이 오는 2월 말이나 3월 초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한편 하산 회장은 독일 바이엘에 관심을 가져오기는 했으나 교섭을 진행한 제약회사는 쉐링-푸라우 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쉐링-푸라우는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앨러지 치료제 클라리틴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2002년 수익이 급감한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제조공정상의 문제로 FDA의 신약허가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산 회장이 쉐링-푸라우에 취임한 이후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폐쇄적, 과거지향적 쉐링-푸라우의 기업문화를 바꾸는 일이 지적됐다.

하산 회장은 파마시아를 혁신적으로 발전시킨 인물로 도전적인 성향이 강해 쇠퇴해가는 쉐링-푸라우의 사운을 일으킬 적임자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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